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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고 살아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판교] 운중동 이탈리아 파스타 맛집 세렌

by oreo-oreo 2020. 2.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 운중동에 있는 이탈리아 파스타 맛집 세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운중동은 주택단지가 있어 이쁜 집들과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운중동에 유명한 이탈리아 파스타 맛집이 있다고 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 날도 여러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세트로 시켰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먼저 식전빵을 주십니다.
식전빵만 먹어봐도 이 집 메뉴가 맛있는지 안 맛있는지 대충 감이 오는데요 세렌 역시 식전빵도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빵이었고 입맛을 돋우기에 좋은 빵이었습니다.

 

다음 메뉴로는 제가 좋아하는 리코타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큰 접시 하나에 가득 담겨 나올 정도로 양이 많았답니다.

싱싱한 야채와 고소한 견과류, 리코타 치즈의 조화가 아주 좋았던 샐러드였습니다.

 

세렌 4인 코스메뉴에서는 파스타를 2개 고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해산물토마토 파스타와 봉골레 파스타를 골랐습니다.
산뜻한 토마토 소스와 비리지 않게 잘 요리된 해산물이 조화롭게 어울렸습니다.

토마토파스타도 맛있었지만 봉골레를 더 좋아해서인지 전 봉골레 파스타가 더 맛았었답니다.
오일파스타는 재료의 양이 적어 쉐프의 실력이 더 잘 드러나는 요리인데 세렌의 봉골레 파스타는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오일파스타의 풍미를 잘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조개의해감도 잘 되어있었답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훌륭하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코스 요리라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미 파스타 두 그릇을 먹었기 때문에 4명 모두 먹기에 괜찮은 양이었습니다.
그래도 스테이크와 파스타 중 굳이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파스타가 더 좋았습니다.

 코스의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쿠키슈와 티라미수, 티가 나왔는데 세가지 모두 훌륭했습니다.
다만 티라미수는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제로투나인이 더 맛있었습니다.

 

깔끔하고 맛있는 이탈리아 코스요리를 원하신다면 판교 운중동의 세렌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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