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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고 살아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샤로수길] 빙수 맛집 도쿄빙수

by oreo-oreo 2020. 2.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샤로수길에 위치한 도쿄빙수라는 빙수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친구들과 인도 커리집에서 연말모임 후 디저트를 먹기 위해 도쿄빙수 가게에 들렀어요.

홍대에 토마토빙수로 유명한 도쿄빙수라는 빙수 가게를 봤었는데 샤로수길에도 생겼더라구요!

같은 가게인가 봤더니 샤로수길점이 그곳의 분점인것 같았습니다.

 

가게내부는 좁은 편이에요.

대략 20인정도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았고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가득 들어차 간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주문도 밀린데다 사장님과 직원 분 두분뿐이라 굉장히 바쁘게 일하셔서 메뉴가 나오기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빙수 종류는 6가지로 꽤 많고 저희는 이 집의 시그니처 빙수인 토마토 빙수와 콩팥콩판빙수를 시켰어요.

저는 오레오를 좋아하니까 다음번엔 시크한 오레오 빙수를 시켜보려고 합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맛있게 보여요.

 

 

토마토 빙수입니다.

고운 우유 얼음 위에 달달한 토마토 퓨레가 올려져 있는 빙수예요.

토마토 빙수라고 하면 무슨 맛인지 상상이 안 가실텐데 달짝지근한 토마토 주스를 우유 빙수와 함께 먹는 느낌이

제일 비슷한 설명일 것 같아요.

일단 우유 얼음이 입안에서 사르륵 녹아 식감이 좋고 토마토 퓨레도 달달한 소스 느낌이라 독특하고 맛있어요.

시그니처 빙수라고 할만합니다.

 

 

콩팥콩팥 빙수는 고소한 인절미 맛 빙수예요.

얼음은 토마토 빙수와 같은 곱게 갈린 우유 얼음이고 위에는 인절미 소스가 뿌려져있습니다.

저는 설빙의 인절미 빙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도쿄빙수의 인절미 빙수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더 수제 빙수 같은 느낌이랄까.

 

추운 겨울에 빙수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서인지 사장님께서 히터를 굉장히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가게 내부가 겨울인데도 제일 얇은 옷만 입고 있어야 할 정도로 더웠어요. ㅋㅋㅋ

그래도 빙수가 맛있어서 다 좋았답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도쿄빙수의 빙수를 맛보러 가보세요.

그럼 저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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