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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티끌/신용카드 정리

SC플러스마일 카드 혜택 및 장단점 분석

by oreo-oreo 2019. 12.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인 SC은행의 플러스마일카드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6일부로 SC플러스마일카드가 단종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발급을 하셨고 저 또한 부랴부랴 마지막 날 가서 발급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SC은행은 지점도 몇 군데 없고, 카드 발급도 매우 까다로운 편이라 많은 분들이 카드 발급 거절을 당했습니다.

저는 기존에 SC 두드림 통장과 SC 360 리워드 카드, SC 리워드 11 카드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아무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연회비가 4만9천원이나 되기에 고민을 많이 했었으나 2년 후 보유한 크로스마일 카드 유효기간이 끝나므로 대체카드가 없다고 판단하여 플마를 발급 받았었는데 카드 수령한 날,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악 소식이 터졌고 그 때문에 이 카드를 유지해야되는지는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SC플러스마일카드
SC 플러스마일 카드


연회비 : Master, Visa(4만9천원/가족카드 4만원), Union Pay(4만5천원/가족카드 3만6천원)
마일리지 : 발급 당시 선택한 대한항공 or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1. 혜택
2. 전월실적 관련
3. 마일리지 적립 
4. 장단점 및 총평

 

 

1. SC플러스마일카드 : 혜택


일단 플러스마일카드는 많이 알려져있다시피 딱히 분야 생각 안하고 매달 50만원~100만원까지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제일 좋습니다. 한달이라도 50만원 미만으로 쓰게 되면 다음달에는 대한항공 기준 1천원당 1마일 적립인 기본 적립밖에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습니다.

 

1. 대한항공 적립

기본 적립 : 전월 실적 50만원 미만,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 당 1마일 적립, 적립한도는 없음.
특별 적립 : 전월 실적 50~200만원 미만,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 당 2마일 적립.
5천원 미만 결제 건은 기본적립만 반영됩니다.

=> 그런데 월 적립한도가 2천마일리지까지이므로 결국은 딱 100만원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
200만원을 사용해도 슈퍼 적립의 월 적립한도가 2천 마일리지로 동일하기 때문에 200만원을 사용해도 약 70만원까지만 3마일리지가 적립되고 나머지는 기본 적립인 1마일리지만 적립됩니다. 

SC플러스마일카드 대한항공 적립

 

2. 아시아나 항공 적립

기본 적립 : 전월 실적 50만원 미만,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 당 1.3마일 적립, 적립한도는 없음.
특별 적립 : 전월 실적 50~200만원 미만,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 당 2.5마일 적립.
5천원 미만 결제 건은 기본적립만 반영됩니다.

=> 그런데 월 적립한도가 2천5백마일리지까지이므로 결국은 딱 100만원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
200만원을 사용해도 슈퍼 적립의 월 적립한도가 2천 마일리지로 동일하기 때문에 200만원을 사용해도 약 70만원까지만 3.5마일리지가 적립되고 나머지는 기본 적립인 1.3마일리지만 적립됩니다. 

SC플러스마일카드 아시아나항공 적립

 

3. 그 외
호텔 발렛, 공항 발렛, 공항 라운지(연3회, 월1회) 이용 등

 

 

 

 

 

 

 

 

2. SC플러스마일카드 : 전월실적 관련


전월실적 : 1일~말일까지 승인된 건을 기준으로 하며, 국내/외 일시불+할부 금액이 포함됩니다.

제외 항목: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연회비, 각종 수수료(해외 사용 수수료 포함), 세금/공과금, 지방세 납부액, 공공요금, 고용산재보험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금액, 상품권/기프트카드 충전, 구매 금액, 포인트 사용 금액, 각종 등록금(초, 중, 고, 대학), 각종 보험료(4대보험 및 개인보험 등), 교통요금(택시, 버스, 지하철, 고속도로 통행료), 과태료 납부액, 매출취소 금액, 무이자할부입니다.

보시다시피 제외되는 항목이 상당히 많아 무조건 실사용으로 전월실적을 채우셔야 합니다. 특히 다른 카드에서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개인 보험이나 교통요금까지도 전월실적 항목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것이 큰 단점 중에 하나입니다. 장점이라면 해외 사용분과 할부 금액을 전월실적으로 인정해준다는 것입니다.

신규회원의 경우 카드 수령월부터 다음 월말까지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특별적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미 결제한 카드 이용분을 취소할 경우에는 취소 매출표가 접수된 월의 이용실적에서 차감이 됩니다. 

 

 

3. SC플러스마일카드 : 마일리지 적립


마일리지는 총 결제 금액을 1천원으로 나눈 후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하여 적립됩니다. (그나마 반올림이라 다행..)

제외 항목: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연회비, 각종 수수료(해외 사용 수수료 포함), 세금/공과금, 지방세 납부액, 공공요금, 고용산재보험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금액, 상품권/기프트카드 충전, 구매 금액, 포인트 사용 금액, 각종 등록금(초, 중, 고, 대학), 각종 보험료(4대보험 및 개인보험 등), 교통요금(택시, 버스, 지하철, 고속도로 통행료), 과태료 납부액, 매출취소 금액, 무이자할부, 아파트 관리비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제외 항목은 전월실적 제외 항목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추가되었습니다. 

마일리지는 결제일에 따른 신용 공여 기간을 기준으로 결제일 약 +5영업일 이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로 BC카드나 SC카드 어플, 카드 명세서에서조차 확인이 불가하며 스카이패스나 아시아나 항공사 멤버쉽으로 바로 적립이 됩니다. 때문에 한 달 단위로 총 마일리지 적립 내역만 보여지기 때문에 어디서 어느 항목이 얼마나 적립되었는지 혹은 누락되었는지 알 수 없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부분입니다. (결론은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지 안되는지 긴가민가한 사항은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리고 선결제를 해도 마일리지 적립은 동일하게 기존 결제일 이후 +5~7영업일에 적립된다고 합니다.
마일리지가 급하게 부족해 선결제를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소용이 없는 방법이네요. 

 

 

4. SC플러스마일카드 : 장단점 및 총평


SC플러스마일카드 장점과 단점은 명확하게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장점은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이라면 다른 카드처럼 영역에 구애 받거나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이 5천원 이상 결제 건이라면 생각 없이 쓰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전월실적과 마일리지 적립 제외 항목이 상당히 많으며, 여러 카드를 사용하는 입장이라면 실사용으로 전월 실적에 50만원을 채우기에 부담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또 5천원 미만 결제건은 기본 적립에서도 제외가 되어 소액 결제를 많이 하시는 분들께는 적합한 카드가 아닙니다. 

저도 이 카드를 발급 받고 큰 금액을 결제할 일이 많아 전월실적을 계속 채워나가고는 있지만 한 달이라도 전월실적을 채우지 못한다면 이후에는 SC플러스마일카드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50~100만원의 금액을 일정하게 소비하시는 분이며 마일리지 적립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라면 이 카드는 충분히 좋은 카드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ㅇㅇㅇㅇ 충전은 실적으로 잡히고 마일 적립도 됩니다. 11리워드도 실적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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