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7,8,9,10 확진자 발생(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 오늘 관악구청에서 공식 발표한 바로는 콜센터 근무자 중 관악구 주민은 12명으로, 그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악구 확진자는 총 10명이 되었습니다.

 

확진자

7번째 : 45세 여성, 관악구 신원동 거주
8번째 : 60세, 여성, 관악구 신원동 거주
9번째 : 53세, 여성, 관악구 대학동 거주
10번째 : 52세, 여성, 관악구 미성동 거주

감염경로
3월 8일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화재보험 콜센터 직원인 노원구 거주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

이번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은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인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근무 환경과 강도 높은 노동, 그리고 마스크를 쓰지 못하게 한 지침 때문에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콜센터는 7~9층과 1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초 감염자는 증상이 오후 4시부터 발현되었지만 그 이후 4시간을 더 일하고 퇴근해야했으며 강도 높은 노동 환경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나 지정 병원 검진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64명 확진자가 발생했으며(직원 61명, 가족 3명)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 사례로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