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벌써 5000명을 넘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항체 중 일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저지할 수 있다는 결과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사스(SARS)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MERS)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국 화학연구원 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밝혔는데요,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입니다.
인체는 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고, 이 때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항체를 중화항체라고 부릅니다.
이 중화항체가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하면 인체에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는 이론입니다.
먼저 한국 화학 연구원 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사스, 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결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기존의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항체 1개가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항체와 백신 개발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융합연구단은 1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검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RNA를 확보했고, 이를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용은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프라이머, 프로브 세트의 민감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프라이머는 특정 유전자 합성의 시작점인 짧은 유전자 서열이며 프로브는 특정 유전자 증폭 판독이 가능한 짧은 유전자 서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용 주요 프라이머, 프로브 세트의 민감도를 비교한 것은 처음이며 이 덕분에 분자진단키트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미혜 화학연 원장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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